[속보] 동해 북동쪽 인근바다 4.5 지진 ...
안영한 | 기사입력 2023-05-15 07:46:20

15일 오전 6시 27분 34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74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기상청 제공
[영주타임뉴스] 안영한 기자 =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9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동해, 삼척, 강릉에서 "집이 흔들렸다"는 등의 신고가 18건 접수됐다.

인접한 경북에서도 영주 2건, 안동 1건 등 유감 신고가 들어왔다.

"6시 30분쯤 꽝 소리와 함께 침대가 좌우로 왔다 갔다 했다", "침대가 흔들거려 많이 놀랐다", "깜짝 놀랐다, 무섭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울렁울렁하더니 지진파가 몸을 지나가는 게 느껴지더니 5초도 안 돼서 지진경보가 울리더라", "누가 흔들어 깨우는 줄 알고 눈 떴는데 재난 문자가 왔다", "너무 흔들려서 멀미처럼 느껴졌다"는 등 저마다 거주 지역의 당시 상황과 느낌을 공유했다.

지진을 느끼지 못했다는 주민들도 "못 느꼈는데 너무 무섭다", "이러다 크게 한번 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아직까지 지진 피해 신고는 없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진 발생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만약의 사태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관련 부서에 긴급 지시했다.

진원의 깊이는 32킬로미터로 추정됐는데, 이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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