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마무리
- 수해 피해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공연행사 취소 -
김민수 | 기사입력 2023-07-24 14:57:37

▲ 제26회 무안연꽃축제는 장마 피해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했다.(사진제공=무안군청)

[무안타임뉴스] 김민수기자 = 무안군은 지난 23일까지 열렸던 제26회 무안연꽃축제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장마 피해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당초 계획했던 공연행사·군민참여행사를 취소하고 다양한 체험과 경연프로그램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피해자 애도와 수해 예방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당초 20일 저녁 6시 30분 회산백련지 주무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26회 무안연꽃축제 개막식을 비롯해 주요 공사들을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축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에 보답하고자 약식으로 진행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그중 2박3일 코스의 ‘연꽃가든캠핑’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가족, 연인이 함께한 회산백련지 연꽃가든에서 하늘을 이불 삼아 자연과 함께했던 연꽃가든 캠핑은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쉼을 제공했고, 함께 진행된 ‘캠핑용품 전시 및 경매’는 또 다른 재미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이 배가 됐으며 이열치열 불멍존은 한여름밤 캠프파이어의 추억을 소환하여 낭만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한지 등을 들고 회산백련지를 탐방하는 야간 프로그램 ‘연빛달빛야행’도 관람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이색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광활한 회산백련지는 연잎으로 녹색 물결이 일었으며 곳곳에 빨강, 노랑, 파란 우산을 쓴 관광객들의 모습은 꽃이 피어나는 듯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한편 무안연꽃축제는 끝났지만 무안 회산백련지의 연꽃은 8월까지 완전한 만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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