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한미일 새 역사 썼는데…폄훼 급급한 野, 볼썽사나워"
"민주당 집권 시절엔 한일관계 뒤틀리고 한미동맹 파기 직전…반성문 써도 시원치 않을판"
김이환 | 기사입력 2023-08-21 10:25:06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2023.8.21 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의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장에 3국 정상이 채택한 '한미일 간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 결과 문서가 놓여 있다. 2023.8.19 연합뉴스

[구미타임뉴스] 김이환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1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안보·경제 협력이 업그레이드 수준의 변화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그 실제 내용에서도 경제와 안보에서 3국간 역사적 협력 합의를 이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제 대국 세 나라가 높은 수준의 협력을 하기로 하고, 그것을 문서에 담아 제도화하기로 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국제사회에서 종속적인 '룰 테이커'가 아니라 자주적인 '룰 메이커'로 우뚝 서게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친을 여읜 슬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국익을 위한 외교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하고 역사에 획을 긋는 성과를 도출한 이번 정상회담을 두고, 민주당이 '일본과 준 군사동맹, '들러리 외교' 운운하며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폄훼하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반성문을 써도 시원치 않을 판에 국익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는 윤 대통령의 외교를 무조건 비판하고 폄훼하기만 하니, 민주당은 만년 야당이 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자신들의 집권 시절 한일 관계를 뒤틀어놓은 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방치했고, 한미 동맹 역시 깊은 불신의 늪에 빠뜨려 사실상 파기 직전 상태까지 몰고 갔던 민주당이 사사건건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모습은 볼썽사납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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