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바다내음 솔내음 가득!’ 제9회 태안 솔향기길 축제 ..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서 트레킹과 각종 체험, 공연
설소연 | 기사입력 2023-10-24 10:53:04

[태안타임뉴스-설소연기자]느는 29일 이원면 만대항 인근에서 솔향기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경선)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 9시 식전공연에 이어 10시부터 개막식 및 출정식이 진행되며, 이후 10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솔향기길 트레킹 및 ‘황금 솔방울 찾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11시부터 인근 해변에서 진행되는 독살 체험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해변’과 ‘길’ 을 소재로 한 ‘솔향기길 축제’ 는 태안군이 자랑하는 명품길로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개그맨 나경훈의 사회로 김소유(미스트롯), 이찬성(미스터트롯), 조수진 등 초청가수의 공연과 참가자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장 내에 농산물 판매부스 및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산책로, 현재나 미래에도 큰 사랑을 받받을 것" 이라면서 “푸른 가을 산책로와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는 답사를 추진위원회에 보냈다. 고 한다.

한편, 솔향기길은 지난 2007년 태안 지역의 유류유출 사고 당시 태안반도를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발길이 자취로 남아 생겨난 길이다.

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으며, 태안을 다시 찾는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전국의 트래킹 마니아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탐방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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