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탄핵 논의에 "국정 마비시키겠다는 불법 탄핵"
"내가 위증 교사라도 했나…도대체 사유가 뭔지 설명해야"
김용직 | 기사입력 2023-11-08 12:29:24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료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2023.11.7 연합뉴스
[타임뉴스] 김용직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논의하는 데 대해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보니 국무위원 21명 중 10명 정도를 이미 탄핵했거나, 탄핵을 위협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저를 비롯해 지금 얘기되는 분들이 무슨 형사 재판을 받거나, 기소된 바가 있나. 위증교사라도 했나"라고 되물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게 된 것을 가리킨 발언이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도대체 사유가 뭔지, 그걸 먼저 설명해야 할 문제"라며 "사유는 나중에 정하고 대상을 먼저 정한다, 그거는 그냥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으로밖에 국민들께서 보시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당한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이 탄핵의 목적이라면 그건 불법적인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