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목포시 김산업 현장 취재
김민수 alstn7980@hanmail.net | 기사입력 2023-11-21 00:23:09
▲ 해수부 출입기자단이 지난 17일 대양산단 내 김 가공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사진제공=목포시)
[목포타임뉴스] 김민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및 수산정책실장을 포함한 해수부 관계자들이 목포를 방문해 정책 취재를 위한 김산업 현장 사전답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대양산단 김 가공업체에 방문해 생산시설 견학 및 김 제품 시식회를 가졌다. 참여한 기자들은 하나 같이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수출 1위 품목이 외화가득률 100%라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기자단들에게 김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추진 ▲마른김 거래소 도입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등을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 수출액은 약 7억 89만 달러로, 2021년도의 기록(6억 9000만 달러)을 넘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2010년에 약 4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은 2023년 현재 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식품 분야의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목포에서도 김산업은 주요 경제 동력임과 동시에 수출 효자상품으로 손꼽힌다. 목포에서 김은 목포의 전체 수출액 7800만 달러 중 70%를 차지하며 수산물 수출액의 9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김산업은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김산업의 도약을 위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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