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위·수탁 협약 체결
김민수 alstn7980@hanmail.net | 기사입력 2024-01-23 21:35:21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협약식(사진제공=영암군)
[영암타임뉴스] 김민수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2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호)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스마트팜 실시설계부터 인수·인계까지 농어촌공사에서 일괄 위탁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2026년까지 국비 140억과 도비 12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227억 원을 들여 덕진면 장선리 군유지 7ha에 철골 유리온실 4ha로 조성된다.
영암군은 이 유리온실을 토마토와 딸기 등 과채류, 상추와 케일 등 엽채류를 기르는 시설원예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설이 조성되면 18~39세 청년농업인들에게 최고 3년간 300~500평씩 임대해 농업 창업의 요람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스마트팜에서 농업경영에 뛰어들고, 영암에 정착할 수 있게 돕겠다. 나아가 청년이 미래농업으로 성공하는 산실로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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