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천리 위생매립장,저탄소녹색성장 효자 노릇 톡톡히 한다!
재생에너지 활용 49,270천㎥, 판매수입 63억원, 세수증대 552백만원
송현경 | 기사입력 2009-04-27 22:45:06

대구시는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 민간투자 사업시행자인 대구에너지환경(주)으로부터 작년도 매립가스 사용료로 552백만원을 부과․징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에너지환경(주)가 지난해 방천리 매립장에서 49,270천㎥(메탄 농도 50.14%) 매립가스를 보일러 연료로 난방공사에 판매하고, 281,975㎾의 전기를 생산하여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2007년 매출액 59억5천만원), 협약에 따라 매립가스 사용료로 552백만원의 재정수입을 올리게 되었다.
※기본사용료 : 512백만원, 초과수입 환수액 : 40백만원



방천리매립장 자원화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여 대구에너지환경(주)에서 230억원을 투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추정수입 115%를 초과한 120%를 달성해 초과사용료 수입 4천만원을 환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민간투자사업 중 최소운영수입 보장 및 초과수입 환수 조건이 부여된 사업장에서 최소운영수입 보상사례는 있어도 초과수입을 환수하는 사업장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난방공사에서는 매립가스를 공급받아 약 1만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열을 생산하여 경유 약 29천톤(145천드럼)의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방천리 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은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온실가스 감축시설로 인정받아 지난 2007년 8월 19일 자치단체 최초로 CDM(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등록하였다.



이를 통해 매년 404천tCO2(CO2 환산톤 : 각종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기준으로 환산한 톤단위)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올해부터는 CDM사업으로 연간 40~50억원의 탄소배출권 판매수입을 올릴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측정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 중에 있으며, 등록일로부터 2008년 3월까지 실시한 1차분 모니터링 실적에 대하여 검증과정 등을 거친 후 현재 UN에서 심사를 진행 중에 있어 금년 상반기 중에는 1차분 온실가스 인정 저감량(CERS) 226천tCO2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뉴스: 송현경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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