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발굴하는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모아 시정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한 민원모니터단에 대한 위촉 및 교육을 4월 24일(금)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시민참여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100여명의 민원모니터단이 참석하여 위촉장수여, 민원모니터단의 운영방향과 제안절차 등에 대한 실무교육, 민원모니터단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일상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하여 구․군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100여명의 시민들로 민원모니터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민원모니터단은 우편, 전화, 이메일, 전용 인터넷카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과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대구시는 접수된 개선과제를 소관부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민원모니터단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유로운 토론 및 제안이 가능한 전용 인터넷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수시로 각종 시정소식을 제공하는 한편, 활동실적에 따라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민원모니터 활동을 통해 시민들 스스로가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생활주변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뉴스: 송현경 기자(tm@ti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