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의 사과나무」, 대구서도 볼 수 있다!
22일 평광동 큰마을에서 식수 및 시티투어 코스 지정 기념식 가져
송현경 | 기사입력 2009-04-27 22:53:36

대구시는 시 관광협회와 공동으로 4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동구 평광동 큰마을(첨백당 앞)에서 평광동 대구사과 집단재배단지의 시티투어 코스 지정과 금년 11월 대구사과의 대만 수출 재배 등을 알리기 위한 기념식 및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뉴턴의 사과나무」를 심는 이색적인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관광협회에서 대구사과 집단재배단지 시티투어 코스 지정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기념식과 코스 체험행사로 시 관광협회 회원사 대표와 문화관광해설사 등 40여명과 대구시 및 동구청 관계자, 대구경북능금농협, (주)경북통상, 대구새사과연구회, 사과재배 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티투어코스 지정 및 수출사과 재배를 기념하고 대구사과를 새롭게 홍보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고수령(79년) ‘홍옥’사과나무가 재배되고 있는 동구 평광동 971번지 바로 옆에「뉴턴의 사과나무(품종명 : 켄트의 꽃, Flower of kent) 기념식수」행사를 가졌다.



이 사과나무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시험장에 있던 5년생 1그루를 기증을 받아 이곳에 식재하게 되었으며, 금년에 바로 꽃이 피고 사과가 열리게 되어 시민들이 대구에서 실제 뉴턴의 사과를 볼 수 있다.



대구시 농식품과 관계자는 “뉴턴의 사과나무는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과 청소년들이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와 시 관광협회 등 사과 관련 기관단체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시민들이 맛 좋은 대구사과를 가까이에서 마음껏 보고 즐기며,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티투어 체험행사를 발굴하고 관광자원화 하여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대구사과 육성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 뉴턴의 사과나무 >
- 뉴턴의 사과나무는 1666년 중력의 법칙을 발견하기까지 주저앉아 한숨만 내쉬던 아이작 뉴턴(자연과학의 아버지. 1642~1727)이 사과나무 아래 앉아 쉬고 있던 중에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지구가 사과를 당기고 있다’는 만유인력의 영감을 얻었다고 하며, 이는 근대과학을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사건이 되었다.
- 뉴턴의 집에 있던 사과나무 가지에다 접붙인 새 순을 그 당시 과수연구소로 보내어 그 곳에서 몇 번이고 접목을 거듭한 결과 ‘켄트의 꽃’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그 시대에는 굽거나 삶아먹는 사과로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타임뉴스: 송현경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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