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인초, 이주홍 문학관 기행 다녀와
평소 책읽기와 직접체험으로 시너지효과 발휘
송현경 | 기사입력 2009-05-15 12:20:31

대구동인초등학교(교장 조순화) 6학년 학생들은 5월 12일 (화) 2009년 주제가

있는 학교 특색에 발맞춰 이주홍문학관 테마 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동인초는 2009학년도 학교 특색을 「독서 ‘SQ3R'로 시작하여 글쓰기로 마무리하는 동인 북 PROSUMER 육성」으로 선정하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이주홍문학관 기행이 이뤄졌다.

이주홍 선생님은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다수 집필하신 분이다. ‘청어뼈다귀’, ‘조금만 더 가지 바위’, ‘피리 부는 소년’ 등의 저서가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청어뼈다귀’는 1930년대 가난하고 배고픈 아이들 현실을 실감나게 그린 동화로써 요즘 학생들에게도 감동의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학생들은 단순히 문학관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홍 선생님께 각자 정성스런 편지를 써서 낭독하고 책자를 만들어 문학관에 기증했다.

6학년 김윤지 학생은 편지글에서 “선생님께서 쓰신 ‘청어뼈다귀’를 읽어보았습니다. 순덕이의 애절함이 애틋하게 전해져 감동적이었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어서 빨리 읽어보고 싶고, 좋은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교장 조순화는 “학생들이 평소의 책읽기를 통해 기본 소양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적인 체험 활동이 병행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글쓰기를 통해 국어 사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학교 특색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타임뉴스<송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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