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초등학교(교장 김진한)는 ‘대구광역시교육청지정 발명교육시범학교’운영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성서발명싹잔치’를 열어 발명꿈나무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올해 ‘성서발명싹잔치’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에 걸쳐 열리며 작년에 이어 훨씬 알차고 풍성해진 프로그램들로 학부모와 학생들을 초대한다.

‘성서발명싹잔치’에서는 발명캐릭터를 그려 버튼으로 제작해 봄으로써 나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보기도 하고, 핸드글라이더, 춤추는 지구와 달, 거꾸로 도는 팽이, 빨대 프로펠러 만들기와 같은 발명체험활동을 통해서 재미있는 과학 원리들을 알아본다. 또 하노이탑(Tower of Hanoi) 만들기와 옮기기 게임을 하며 창의력을 맘껏 펼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리고 ‘성서발명싹잔치’ 책자를 발간하여 활동 결과와 과학적 원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학생들이 발명체험활동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주기 위해 운동장에 8개의 ‘발명 부스’를 설치하고 본교에 소재한 남부교육청 산하 ‘성서발명교실’에도 2개를 더 추가하여 모두 10개의 ‘발명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학부모 도우미들과 담임교사, 교과담당교사, 보조 교사들도 모두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발명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김진한 교장은 “다양한 발명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발명은 발명가만 하는 것이 아니며 발명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도록 해 주고 싶다. 그리고 발명꿈나무들에게 발명을 향한 동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타임뉴스<송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