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관장 신종원)에서는 제46회 도서관주간 행사로 4월 12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시회, 작가초청강연회, 다문화체험행사 등 시민들의 도서관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풍성한 독서체험행사를 갖는다.

「민족시인 이상화 특별전」은 국권찬탈 100년을 맞아 우리 대구가 낳은 민족시인 이상화선생의 43년 생애와 시정신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전을 4.13-4.23까지 11일간 갖는다. 전시내용은 상화와 가족, 문우, 문단활동 관련사진과 당시 대구풍경, 친필서한, 서예작품 등 76점이 전시된다.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씨를 초대해「작가초청강연회」를 4. 14(수) 15:00에 평생교육실에서 갖는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권비영씨는 한국문인협회, '소설 21세기' 회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5년 신라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참가신청은 4월 6일부터 선착순으로 70명을 받으며,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다문화체험행사」는 4. 17(토) 14:00에 평생교육실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내용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국, 키르키즈스탄 다문화체험으로 음식 만들기, 전통의상체험, 전래놀이, 전통악기연주, 노래부르기 등이며 참가신청은 4월 6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독서편지쓰기대회, 미국비자설명회, 미국영화산책, 도서관공로자표창, 이용자간담회, 도서관 상식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 열람봉사과(☎420-27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