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제47회 무역의 날(11. 30일)을 기념하여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12월 14일 오후 5시부터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 경상북도지사,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등 지역의 수출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대구경북 무역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출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공이 큰 대구경북 지역 기업체와 기업인들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지방자치단체장 표창 및 축하 리셉션으로 진행되며, 수상기업에 대한 지역 기관단체들의 축하와 격려가 있을 예정이다.

금년 행사는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發 재정위기 등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개척정신과 창의적인 제품·기술개발 노력 등으로 대구의 연간 누적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구경북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결과를 기념하고 그 주역인 무역인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기업체 현황을 보면 대구지역 기업은 7천만불(1개사), 5천만불(2개사), 3천만불(3개사), 2천만불(4개사), 1천만불(10개사), 5백만불(13개사), 3백만불(14개사) 및 1백만불(30개사)의 77개 기업이 수상한다.

경북지역 기업은 50억불(1개사), 3억불(1개사), 2억불(3개사), 1억불(2개사), 5천만불(2개사), 3천만불(7개사), 2천만불(3개사), 1천만불(14개사), 5백만불(14개사), 3백만불(15개사) 및 1백만불(27개사)의 89개 기업이 수상한다.

경북 소재 삼성코닝정밀소재(주)가 50억불탑, (주)KH바텍이 3억불탑, (주)델코, (주)다스 및 에쓰이에이치에프코리아(주) 등 3개사가 2억불탑, (주)광진상공, (주)화인알텍이 1억불탑, 그리고 대구 소재 (주)티에이치엔이 7천만불탑을 수상한다.

또한 수출유공 포상자로는 대구 지역의 희성전자(주) 유희종 부사장이 석탑산업훈장, 경북 지역의 (주)화인알텍 이강희 상무와 승산산업(주) 유선호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아울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역의 기업과 그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장 표창(기업체 8개사, 유공자 8명)과 경상북도지사의 표창(기업체 9개사, 유공자 9명)이 수여된다.

수출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수상현황은 대구지역은 석탑산업훈장(1명), 대통령표창(3명), 국무총리표창(6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20명) 및 한국무역협회장표창(7명), 경북지역은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9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25명) 및 한국무역협회장표창(11명)

무역의 날은 수출 1억불을 처음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하여 수출의 날로 제정되었으며, 1987년부터 수출입 균형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무역의 날로 개칭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