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
대구시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하던 구제역이 경기 양주.연천, 파주 등에서도 발생, 대구 지역에도 발생 할 우려가 예상되어 구제역 차단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대구시는 그 동안 경제통상국장이 맡아오던 시 구제역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격상하여 김범일 시장이 직접 맡고, 가축을 사육하는 가축사육 구.군 대책본부를 단체장이 책임지고 운영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구제역 대구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구제역 예방은 개별농가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353백만원의 시 예비비를 지원한데 이어, 소독약품 등 방역기자재가 부족함이 없도록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며, 관문도로 6개소에서 운영중인 구제역 이동통제초소의 운영을 강화해 나간다.
특히, 김범일 시장은 방역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하여 12월 18일 오후 북대구 IC 이동통제초소를 직접 방문하여 소독상황을 확인하고 근무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농장출입통제, 이상축 발견시 즉시 신고를 당부한다"면서 "대구 지역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구제역은 소, 돼지, 사슴과 같은 발굽이 두개인 동물에게만 발생하며, 동물 중에서도 말, 개, 닭 등 발굽이 하나이거나 여러 개인 가축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당연히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음을 재차 강조하고 근거 없는 불안감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 및 음식서비스 산업의 피해가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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