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창단 9년차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구단 대구FC가 3월 13일(일) 오후 3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2011년 K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대구FC는 이날 개막식에서 “샤우팅 대구!, 서포팅 대구FC!”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마련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먼저 경기장을 찾은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하프타임에 추첨을 통해 쉐보레 스파크 자동차 1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제세공과금 본인 부담)

또한 입장이벤트로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응원 부채형 클래퍼를 제공한다. 클래퍼에는 2011년 대구FC 코칭스텝 및 선수 전원의 사진이 들어 있고, 부채 모양으로 접어 응원에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경기 전 팬들이 직접 선수를 만나 응원할 수 있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및 ‘기념 촬영’이 준비되어 있다.

식전 행사로는 빅토와 함께하는 치어리더의 공연과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의 힘찬 공연이 있으며, 하프타임에는 사인스피닝 퍼포먼스 팀의 신나는 공연으로 개막식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본부석 맞은편에 응원무대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치어리더의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프타임에는 입장권 추첨을 통해 삼천리 자전거, 그랜드 호텔 뷔페 식사권, MMC 만경관 영화관람권, 우방랜드 자유이용권, 쉬메릭 의자를 비롯해 험멜 티셔츠, 축구공, 가방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대구FC는 “이번 개막전은 대구시민의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 많은 시민들이 축구경기를 보고 또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해 대구FC는 다시 한 번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