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현직 공무원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
평소 남다른 탁월한 아이디어 발상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
| 기사입력 2012-06-30 14:53:51


[타임뉴스] 송희봉 과장

[타임뉴스] 권영시 소장







[대구=타임뉴스] 2012년 제19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 및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거행됐다.

대구시에따르면 전국에서 71명의 신지식인이 탄생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9명, 그중에서 대구시 전․현직 공무원 2명이 남다른 탁월한 아이디어를 발상해 지역과 국가발전은 물론 사회적 지식정보 공유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신지식인으로 선정, 인증을 받았다.

공무원분야에서 송희봉(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장, 51세)는 시민보건증진과 환경보전을 위해 행정기관에서 인․허가 등 행정행위를 하기 위한 검사와 시민들의 수요에 의해 검사를 의뢰하는 민원검사 그리고 각종 국가 법령에 의한 조사사업 및 사업장 환경관리 기술지원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환경연구관(공학박사)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워 주고 있다.

특히, 일상적인 주요업무인 검사업무의 틀에서 벗어나 일선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건강과 직결되는 환경문제의 궁금증을 스스로 발굴해, 그 원인분석과 해결방법을 제시해(연구논문 58편, 언론홍보 86회) 환경정책에 반영하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탁월한 업무숙련도와 창의적인 행정마인드를 바탕으로 국내 환경기술진단을 수행해(기술지원 40회) 환경발전에도 기여했으며, 그간 대구광역시장 표창, 대구광역시 시정연찬 연구논문 우수공무원 3회, 대구광역시 지식활동평가 최우수공무원 3회, 대구광역시 아이디어 우수제안공무원 3회,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 국민아이디어 우수제안공무원 등 12회의 표창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임업분야에서 권영시(전 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장, 60세)는 달성군에 근무하면서 비슬산자연휴양림조성 입안자이자 완공의 주역으로서 휴양림 조성당시 진달래군락지를 발견했고, 자연휴양림을 완공하고 나서 책임자로 근무할 때에 산림 안에서 자생하는 꽃을 이용한 축제로는 지방자치제 시행 전국 최초로 ‘참꽃축제’를 창안했다.

이어서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의 특성상 겨울철 이용객이 뜸한 점을 감안해 비수기 이용객 증대방안으로 휴양림조성 과정에서 여건과 상수도 시공을 되살려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흘러 보내는 수돗물을 이용한 ‘얼음동산’을 개발함으로써 사계절 연중 이용객이 찾도록 해 비슬산을 휴양과 관광을 겸한 생산성 향상과 재충전 공간으로 만들어 지금까지 연인원 약 1천 만 명이 다녀갈 정도의 명산으로 급부상함을 물론, ‘비슬산’과 ‘참꽃’과 ‘얼음동산’을 달성군의 행정 및 문화관광을 비롯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다했다.

그 후 자리를 옮겨 달서구에 근무할 때에는 또 다른 아이디어로 도시민의 부족한 공원 해결방안으로 완충녹지를 이용한 ‘담장공원’을 개발하여 예산 절감과 도시민 휴식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했으며, 대구시 본청을 거쳐 앞산공원관리소장으로 퇴직하기까지 임업분야에서 폭넓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안, 발굴해 이를 행정에 접목시켜 사회적 공유 및 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 받았다.

그간 녹조근정훈장, 내무무장관 표창, 산림청장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2회, 경상북도지사 표창 3회, 모범공무원 선발 1회를 비롯해 2002년 대구광역시 제2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2004년 대구광역시 달서구 행정연찬 연구논문 최우수 수상, 2010년 대구광역시 시정연찬 연구논문 우수 수상 및 퇴직이후에도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공모에서 『삼국유사의 자취와 비슬산을 맥을 찾아가는 문화유산 탐방 여행길』이란 스토리텔링 3개 탐방코스 작품을 만들어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비슬산을 소재로 여행할 수 있는 탐방 길을 마련하는 등 은퇴 후에도 현직에 있을 때와 똑같이 지역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편, 신지식인은 올해로 14년의 역사를 기록한 가운데 학력과 관계없이 지식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사람과 기존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이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하는 사람을 선정하는 가운데 이 두 사람은 정보의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의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의 공유성에서 모두 신지식인으로 인증 받았다.

신지식인은 땀과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지식정보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으로써 21세기 지식정보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하여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1998년 제2의 건국위원회에서 발굴, 활동해 오다가 2003년 6월 행정자치부에 업무를 이관했고, 다시 2006년 11월에는 (사)한국신지식인연합회로 인계되어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2008년부터는 연중 2회 신지식인을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1998년부터 금번 2012년까지 총 4,031명의 신지식인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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