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11월 22일(금)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나눔참여 업체에 대한‘고마워요 사랑해요’현판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문오 달성군수, 김일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대표, 파리바게트 명곡점 이종환 대표를 비롯한 13개 나눔참여 업체 대표, 적십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나눔이웃과 함께하는 ‘고마워요, 사랑해요!’는 가족기능의 약화와 상실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조손가구 및 저소득가구의 생일지원(치킨, 케익, 꽃)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며, 가족관계 개선 및 기능강화를 돕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화원읍 소재 중학교에 다니는 김모양(15세)은 생일 지원사업을 통해 외조모에게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함과 죄송함을 표하고, 장래에 유명한 싱어송라이터가 되어 자기처럼 형편이 어려워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지 못하고 상상만하는 아이들에게 꼭 도움을 주고 싶다는 약속이 담긴 편지를 할머니에게 전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3개 나눔참여 업체에서는 지금까지 83가구의 생일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일을 맞이한 이들에게는 정서적 지지 및 삶의 용기를 북돋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행복복지 구현에 노력해 오신 나눔참여 업체 대표 및 봉사자께 감사를 드리며, 주변 이웃들 중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겐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