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타임뉴스=이승근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달성군은 그동안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2013년말 사실상 부채가 없는 지자체가 되었으며, 또한 이번 우수단체 선정으로 재정운영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살림살이를 얼마나 건전하게 운영했는가를 분석·평가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의 재정확충과 예산절감 노력을 진작하는데 취지가 있다.

이번 평가는 2012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3개 부문(건전성, 효율성, 운용노력), 25개 지표를 통해 분석한 것으로, 달성군은 건전성 및 운용노력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효율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평가 결과 대구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체수입을 확충하고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이를 주민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재정운용노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달성군은 이번 재정운영 우수단체 선정으로 2013년 각종분야에서 20개의 수상성과를 거두었으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내실있는 군정운영을 입증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결과는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여 이루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따른 예산반영과 예산 집행률, 투융자 심사를 강화하여 재정이 좀 더 계획적으로 운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특별·광역시, 도, 시, 군 등 자치단체 유형별로 상위 2개 단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으며, 달성군은 군부분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 광역 4개, 기초 8개의 단체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