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제17회 비슬산참꽃문화제 기간 중 폐막일인 5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 비슬산 참꽃문화제 주행사장에서 전국 요리사가 한자리에 모여 오미를 담아 오감이 황홀한 ‘맛의 향연’인『2014 참꽃이 어울리는 자연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관하는『2014 참꽃이 어울리는 자연음식 경연대회』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특화음식인 사찰음식 등 향토․전통음식을 활용한 신메뉴 음식이 한자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주요특징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며 대상 입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지역 최대의 음식경연대회로 치러진다.

참가 메뉴 소재는 부추, 연근, 버섯, 유가찹쌀, 찰흑미, 콩, 양파, 마늘, 미나리, 쌈야채, 토마토, 블루베리, 메론 등 지역 농․특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한 향토·전통음식으로, 참가자격은 음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단, 학생은 고등학생이상)으로 1차 서류심사 접수기한은 4월 22(화)까지로 참가신청서, 요리방법 설명서 등을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진출자 80팀(개인별 3작품)을 대상으로 경연대회장에서 상업성, 작품성 등을 종합 심사하며, 대상, 금상 등 우수입상자(9팀)와 우수입상자를 제외한 본선진출자 전원에게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장상인 장려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2014 참꽃이 어울리는 자연음식 경연대회』는 5월 1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우수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후 5시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1년부터 올해 4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내용이 알차져 명실상부하게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며, “행사 전까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통음식을 활용한 특색있는 새로운 메뉴가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홍보 등 경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성하면 떠오를 수 있는 특화된 음식 개발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음식산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