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남 3.1절맞이 ‘태극물결 자전거퍼레이드’ 화제
장현옥 | 기사입력 2013-03-01 23:23:48
[광주 타임뉴스=장현옥 기자] 제94주년 3·1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3.1만 세 운동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3.1절 맞이 행사는 오전 10시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강운태 시장과 시의회 의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전통민요공연, 만세삼창, 나라 사랑 자전거 행진 등의 순으로 개최됐다.

기념식 이후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은 ‘나라 사랑 태극기 사랑 자전거 행진’에 참여해 촬영시간을 가졌으며, 광주 시민의 염원을 모아 손 지장 국기 만들기에도 동참했다.



특히, 광주지방 보훈청과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태극기사랑 자전거 행진'은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출발해 아시아문화전당과 금남로를 거쳐 광주역까지 자전거 대행진으로 태극기 물결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태극기사랑 자전거 행진'은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과 함께 손 지장 국기에 참여한 김현영(38세, 여)는 “우리 아이들에게 태극기를 보여주고 직접 만들어 보게 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얼굴과 손 등에 태극기를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시음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3.1절을 맞아 광주전남권에서는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는 '3·1절 계기 태극기 몹 퍼포먼스'행사가,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는 3·1절 기념 전국마라톤대회가, 순천역에서 ‘나라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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