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리밀요리경연대회’ 국비 6천만 원 확보
한국마사회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장현옥 sum3107@daum.net | 기사입력 2013-03-17 21:36:26
[광주 타임뉴스=장현옥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우리 밀 요리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지원대상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축산 부가 ‘2013년도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우리 밀 요리경연대회’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광산구가 발표했다.
특별적립금 지원대상 중 우수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어민 소득안정과 농어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을 보조해주는 ‘농촌농업 이해 증진’ 부문에 ‘우리 밀 요리경연대회’가 선정된 것.
이번 특별적립금 지원대상 사업 선정은 지난 7일 발표된 ‘광산 우리 밀 축전’의 3년 연속 농축 산부 ‘농어촌축전 지원사업’ 확정과 함께 올 5월에 열릴 축전에 더욱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 우리 밀 축전’, ‘우리 밀 요리경연대회’의 잇따른 지원사업 선정은 광산 우리 밀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제1호 우리 밀 산업특구’ 육성의 필요성을 정부가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광산구는 평가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우리 밀 생산과 소비확대 정책을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2011년 ‘주요곡물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하고 2010년 1.7%의 우리 밀 자급률을 2015년까지 10%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올해 ‘제2회 전국우리 밀 요리경연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광산 우리 밀 축전 기간 중인 5월 26일 송산유원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국 경연대회로 누구나 참가해 우리 밀의 다양한 맛과 멋을 선보이는 자리다. 참가자는 5월 초부터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이 축전 현장에서 본선 요리대결을 펼친다.
광산구와 한국우리 밀농협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제2회 전국요리경연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리 밀의 다양한 제품화 가능성을 엿보는 동시에, 전 국민이 우리 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장이 되도록 꾸밀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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