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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업지구 설정 선언문’(원본)이 발굴됐다.
수경사 부사령관으로 예편한 울산 출신 전 손영길 준장(孫永吉. 78. 육사 11기, 서울 성북구 성북동)은 4월27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울산공업지구 설정 선언문’(원본)을 박맹우 울산시장에 전달했다.
이 선언문은 “대한민국정부는 제1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실천함에 있어서 종합제철공장, 비료공장, 정유공장 및 기타 연관 산업을 건설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울산군의 울산읍, 방어진읍, 대현면, 하상면, 청량면의 두왕리, 범서면의 무거리, 다운리 및 농소면의 화봉리, 송정리를 울산공업지구로 설정함을 이에 선언한다. 1962년 2월3일,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육군대장 박정희”로 기록돼 있다.
손영길씨는 당시 박정희 의장의 수석 전속 부관으로 근무하면서 선언문을 입수하여 현재까지 보관해왔다.
울산시는 이 선언문은 울산특정공업지구지정의 산 역사 자료이기 때문에 울산시립박물관이 완공되면 전시·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공업지구 설정 선언문’ 내용은 1967년 설치된 울산 ‘공업탑’ 에도 새겨져 있다 .
타임뉴스:최창호 기자(tm@ti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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