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된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5개월간 6,110건 서비스 제공
직장으로 인한 이용이 3,652건(59.8%)으로 가장 많아
| 기사입력 2009-06-22 06:11:48

매월 이용객 증가, 일시적 보육서비스로 확실히 자리 잡아



울산시가 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탁시행하고 있는 아이돌보미지원사업의 이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일시적 보육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따르면 아이돌보미 서비스 제공 실적은 1월 551건(72가정), 2월 723건(94가정), 3월 1,092건(148가정), 4월 1,784건(197가정), 5월 1,960건(223가정) 등 5개월 동안 총 6,110건(734가정)의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매월 그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사유는 직장 때문이 3,652건(59.8%)으로 가장 많았고, 자녀양육부담 1,139건(18.6%), 교육 수강 388건(6.4%), 여가활용 332건(5.4%), 병원이용 274건(4.5%), 집안행사 등 기타 325건(5.3%)등으로 파악됐다.

서비스 이용 가정 유형은 일반 344가정(46.9%), 맞벌이 202가정(27.5%), 한부모 136가정(18.5%), 기타 52가구 (7.1%) 등으로 나타났다.



이용시간은 4~8시간 이용이 2,074건(34.0%)으로 가장 많았으며, 2시간이 1,969건(32.2%), 3시간이 1,713건(28.0%), 8시간 이상이 354건(5.8%)으로 조사됐다.



특히, 4월부터는 보육시설 이용자녀수가 미 이용자녀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주로 보육시설 이용 전후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시간에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4월 보육시설 이용자녀 890건, 미이용자녀 784건 / 5월 보육시설 이용자녀 1,027건, 미이용자녀 782건)



이용시간대는 보육시설 이용이 끝나고 부모가 퇴근하기 전인 오후 4시~오후8시가 2,280건으로 가장 많았고, 낮 12시~오후4시 1,882건, 오전 8시~낮 12시가 977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아동의 연령은 6~8세 1,664건, 12개월~만1세미만 1,385건, 3개월~12개월 1,266건, 만 2~3세미만 1,008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이돌보미 서비스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위해 아이 및 돌보미에 대한 상해 배상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이돌보미 신청 자격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가구(4인기준, 196만원의 50% 이하 소득 가정)는 시간당 1천원의 이용요금을,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이하(4인기준 391만원)는 시간당 4천원의 이용요금을 지불하면 월 80시간 이내, 연간 9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액 사용자 가정부담은 시간당 5천원(교통비 별도 지급)의 이용요금을 지불해야하며,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신청은 아이돌보미지원사업센터 홈페이지(WWW.idolmbom.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울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전화(052-275-1239)하면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총 145명이며, 아이돌보미를 원하는 가정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아이돌보미를 100명 더 충원할 계획으로 지역 내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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