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축산농협 육가공 공장’ 23일 준공식 갖고 본격 가동
일일 처리능력 소 20두, 돼지 200두 … 보관능력 60톤
| 기사입력 2009-06-24 05:59:21

울산축협 육가공공장이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축산농협(조합장 이정웅)은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 480-2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6702㎡, 건물 1210㎡(지상1층 - 가동 공장 1089㎡, 나동 판매장 121㎡) 규모로 ‘울산축협 육가공공장’을 건립, 6월 23일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에는 울산축협 이정웅 조합장,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관련기관장, 축산농가 등 400명이 참석하며, 박맹우 시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 가능하게 한 울산축산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준공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 한우 동상 제막식, 공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육가공공장은 울산축산농협이 60억원을 투자하여 2008년 10월 착공, 지난 5월 14일 완공했다.



주요 시설로는 육가공실, 포장실, 냉장·냉동실, 판매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일일 처리능력은 소 20두, 돼지 200두, 보관능력은 60톤이다.



울산축산농협의 육가공 공장 준공으로 지금까지 외지에서 도축 판매되던 브랜드육을 울산에서 도축, 시민들에게 공급하게 되어 보다 안전한 쇠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사육농가 또한 판로걱정 없이 고급육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특히, 울산 한우 브랜드 ‘햇토우랑’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한우 위상 제고는 물론 유통망 확충에도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울산시는 한우브랜드인 ‘햇토우랑’ 육성을 위해 2009년 3억4100만원을 투입하여 브랜드 사업 주체인 축협과 함께 고급육 생산에 필수적인 3통(혈통·사료·사양관리 통일), 3정(정품·정량·정시 생산) 및 유통단계별 위생·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울산시는 ‘햇토우랑'을 2008년부터 울산시 지역 특화상품으로 지정하여 관내 한우 사육농가 834호 17,431두(사육두수의 56%)가 참여하고 있으며, 브랜드경영체인 울산축산농협에서 2007년 8월 16일 특허청에 상품 출연하여 2008년 8월 12일 공식 상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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