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중류 선바위 ~ 굴화 생태하천 조성
울산시, ‘실시설계 중간 보고회’ 개최
| 기사입력 2009-06-30 08:43:28

태화강 중류 선바위 ~ 굴화 구간이 시민의 삶과 휴식을 공유하는 친환경 친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시는 6월29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시의원, 대학교수, 시민단체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중류(선바위~굴화) 생태하천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제방축조’ 사업의 경우 좌안은 선바위교 ~ 구영천, 우안은 점촌교 부근, 강변 그린빌 ~ 구영교 등 총 4.4㎞ 구간으로 태화강 상류 기본계획에 따라 제방높이가 0.7m ~ 1.8m로 보축된다.



산책로와 자전거 길은 태화강 하류와 연계, 제방 상단 및 둔치를 따라 설치되며 산책로는 폭 3.5m(일부 5.5m)로, 자전거 길은 폭 2.5m 등으로 분리, 설치된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제방상단 강 안쪽 법면 10여개소에 ‘쉼터’(벤치, 파고라 등)와 강 바깥쪽 법면 10여개소에 자전거 교행구간이 조성되고 자전거 보관대, 음수대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굴화 ~ 구영교(길이 1㎞) 구간에 과거 태화강의 나룻배를 재현한 나룻배 체험 시설과, 사업구간 둔치 3개소(구영 2, 천상 1)에 천연잔디광장도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태화강을 따라 생태 탐방로가 설치되고 굴화 징검다리 주변에 생태습지가 조성될 계획이며 전 구간에 조명등도 설치된다.



사업비는 총 200여억원으로, 제방축제 및 보축 35억, 자전거 길 및 산책로 조성 38억, 데크로드 및 전망데크 40억, 가동보 설치 20억, 토지보상비 등으로 추산됐다.



울산시는 오는 7월 중순경 주민 설명회를 거쳐 7월말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갖고, 빠르면 9월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 오는 2010년 12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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