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열정’ 어르신이 주인공인 울산실버밴드 12월 정기공연이 개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실버밴드(단장 최위일)는 12월 9일 오후2시 시청 대강당에서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송년)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기념식(시장 격려사, 시의회 의장 축사 등), 실버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울산실버밴드가 강원도 아리랑 등 11곡을, 울산시노인복지관의 어르신여가, 문화 프로그램 동아리인 사랑 Silver 합창단이 ‘넬라 판타지아’ 등 2곡을, 오카리나반이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2곡을 각각 연주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의 사회참여 문화조성과 평생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그린실버문화제를 개최하여 실버문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실버밴드(울산시노인복지관 소속)는 기타, 색소폰, 드럼, 베이스기타, 퍼커션 등 어르신 9인으로 구성된 밴드로써 ‘05년 8월 창단 이래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공연활동,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공연, 지역사회 내 다양한 축제행사 공연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도 16회(8000여명 관람) 공연을 통해 울산의 새로운 실버문화의 흐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올해 창단된 사랑 󰏧사랑 Silver 합창단(단장, 천이화)은 제7회 거제 전국 합창 경연대회(KBS 남자의 자격팀 출전)에 출연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노년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