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 결과
경영평가 한성교통, 서비스평가 남성여객 최고
| 기사입력 2010-12-16 17:44:02

울산지역 시내버스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 결과 시내버스는 경영평가 ‘한성교통’, 서비스평가 ‘남성여객’, 지선버스는 경영평가 및 서비스평가 분야에서 ‘호계민영’이 각각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 제18조에 근거하여 시내버스를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0년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울산지역 시내버스 13개(시내 8개, 지선 5개) 업체에 대해 지난 10월19일부터 12월16일까지 경영평가 3개 분야 18개 항목, 서비스평가 4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으며, 서비스평가 항목 중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항목은 시민 교통모니터단 15명이 직접 참여하여 모니터링한 조사결과를 평가에 반영했다.

평가결과 ‘경영평가 분야’에서는 시내버스의 경우 총 8개 업체 가운데 100점 만점에 한성교통이 84.86점(1위)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성버스 83.67점(2위), 울산여객 82.78점(3위) 등의 순으로 점수를 받았다.

‘서비스평가 분야’에서는 100점 만점에 남성여객이 87.01점(1위)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울산여객 84.34점(2위), 세원 83.93점(3위) 등의 순으로 점수를 받았다.

지선버스는 경영평가 분야에서는 5개 업체 가운데 100점 만점에 호계민영이 81.74점(1위), 웅촌여객 79.85점(2위), 시민교통 78.89점(3위)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평가 분야에서는 100점 만점에 호계민영이 86.48점(1위), 웅촌여객이 85.51점(2위), 태화여객이 84.61점(3위) 등의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 경영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상위 업체에게는 적자노선 재정지원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분야별로 인센티브를 부여받고, 하위 업체에 대해서는 경영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등 일정 수준 이하의 항목들에 대해 시정을 촉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강도 높은 실태 점검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업체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내버스의 향상된 친절서비스를 위해서 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지난 11월8일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개최, 평가항목 및 평가배점을 심의.결정하였으며, 경영평가는 ‘경영관리’ 영역 10개 평가항목(체불임금, 산재보험료율, 운송수입금관리 등)과 ‘재무건전성’ 영역 7개 항목(부채비율, 유동비율, 영업수지비율 및 개선도 등), 그리고 ‘정책실현’ 영역 1개 항목(지도.점검)을 평가하여 버스업체의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서비스평가는 ‘정시성’ 영역 2개 항목(배차계획준수율, 무정차위반율), ‘안전성’ 영역 6개 항목(교통사고지수, 사상자수 등), ‘고객만족도’ 영역 3개 항목(고객만족도, 서비스개선노력 등), ‘정책실현’ 영역 2개 항목(CNG가스누출감지장비 등)을 평가하여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들의 정시성 및 안전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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