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제 돌입
풍수해 대비를 위한 T/F팀 구성 …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보완 등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11 14:04:20

[울산=타임뉴스]2011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1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5.15~10.15일까지(5개월간)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나간다.

먼저 상황관리 근무체제는 평상시(24시간 상황근무), 보강단계(호우예비특보, 태풍정보 발표시), 비상단계(3단계)로 구분․운영된다.

비상단계는 다시 1단계(예비특보 발효시), 2단계(태풍주의보,경보발령시), 3단계(강풍으로 대규모 피해우려 이상) 대비체제로 편성 운영된다.

또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태풍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재해유형별 행동메뉴얼을 활용하여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상황대처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4.15~5.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시 및 구․군에 풍수해 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 현장 중심의 점검 등을 통하여 미흡한 사항을 사전에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대비책으로는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24시간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상시 대비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또 산간계곡, 하천변, 해안가 등 재난취약 지역을 설정하여 사전점검 및 대피계획 마련, 또한 구제역 매몰지 관리와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 점검 및 재난도우미 확보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구호물자 및 방역물자 비축, 이재민 수용시설 지정은 물론 재해대비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동원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밖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3개소), 배수펌프장(18개소), 댐(5개소) 및 저수지(374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81개소), 대규모 공사장(40개소) 등 중점 관리대상 자연재해 취약시설 및 하천, 수리시설 등 저감시설에 대하여 관리기관별로 점검, 우기 전까지 보수,보강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에 한발 앞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여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강한 울산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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