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건설산업(주), 폐기물 매립행위 태연히 되풀이 해
베짱 시공으로 일관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09-04-27 21:47:16

성룡건설산업(주)가 시공하고 있는 영남권 물류기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현장이 폐기물을 적법한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일반 골재와 혼합 매립한 사실이 드러나 전량 혼합폐기물로 처리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다는 본보 11월 23일자 사회면 기사가 보도된 후에도 여전히 폐기물 매립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반복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현장 램프구간에 폐기물 성토 매립에 대한 또 한 번의 지적이 있자 불과 1 개월도 되지 않은 동안에 폐기물을 성토용으로 매립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환경관계자들을 비웃듯이 반복적인 사태가 버젓이 일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이 시급하다.

11월 24일자 본보 기사내용으로 감독관청과 관할 행정기관에 이 같은 매립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조사와 함께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민원을 제기한바 있다.

하지만 시공사인 성룡건설산업(주) 관계자는 굴삭기와 덤프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15톤 덤프트럭 7 대 분량의 폐기물을 파내 지정된 폐기물장소로 옮기지 않고 이를 부적절하게 처리하는 한편, 관계기관 또한 감독소홀로 관리에 대한 인식부재가 여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 이모(남, 48세)씨는 "방진망을 씌워 보관중이던 건설 폐기물을 다시 매립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은 뒤 "관할 행정기관이 민원 제기가 있은지 1 개월이 다 되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건설업체가 폐기물을 공사구간에 매립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반복 되는것은 무슨 베짱인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 이씨는 "여기에는 분명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것 아니냐"며"이번에는 이런 사례가 근절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의 철저한 조치가 따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룡건설산업(주)는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기업,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며 발전된 건설기술 Know-how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TNB타임뉴스 (www.timenews.kr) 권 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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