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현재...2009부산국제아트페어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0 19:04:57

5. 22(금) ~ 5. 28(목),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 400여명 작가 2,000점 작품 전시



현대 한국 미술의 ''현재''를 보여주는 2009부산국제아트페어가 5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8일까지 문화회관 펼쳐진다.



''2009 부산국제아트페어'' 는 2007년 11월 아시아오픈아트페어와 2008년 5월 부산국제아트페어, 11월 부산국제아트페어 특별전을 성황리에 마친 뒤 양적, 질적 측면에서 보다 성숙한 미술행사를 개최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특별전으로 단순한 미술전에서 벗어나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사회'' 에 일조코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예술도시 부산''이라는 대 명제 속에서 출발하는 이번 행사는 회화뿐 아니라 조각, 도예 등 미술 전 분야의 작품을 아우를 예정이며 부산이 미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형태의 열린미술 큰 장터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미술시장의 저변확대와 생활미술로써 중산층의 참여를 이끌어내 ''생활미술''로 자리잡는 것이 무엇보다 관건인 상황에서 작품의 가격을 큰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09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는 한국작가들은 300여명에 이른다. 주요 면면을 살펴보면 부산국제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인 이두식(홍익대 교수), 국전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는 주태석(홍익대 교수), 구상의 대가 김일해(전업작가), 김춘수(서울대교수), 지석철(홍익대 교수), 송대섭(홍익대 교수), 이열(홍익대 교수), 원문자(이화여대 교수), 차대영(수원대 교수), 이상봉(성균관대 교수), 김준근(충북대 교수), 권희연(숙명여대 교수), 정현숙(대진대 교수), 임철순(경기대 교수), 정재영(전북대 교수), 김섭(울산대 교수), 김호연(동국대 교수), 김수길(신라대 교수), 김명식(동아대 교수), 이목을(전업작가), 장이규(전업작가), 정우범(워싱턴 미쉘 갤러리 전속작가) 등 현대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중·장년 작가들이 망라되어 있다.



장르는 한국화, 서양화, 구상과 비구상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미술을 내일을 짊어지고 나갈 김철윤, 변지현, 김현진, 주희, 정지인, 서현숙 등 30대 젊은 작가들도 대거 참가한다. 오늘의 미술 기획행사가 특정집단, 특정 분야의 작품들로 편향돼 있는 현실로 미루어 볼 때 2009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기존관행에 새로운 정점을 찍은 기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각부분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 및 공예 작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권달술(신라대 교수), 류경원(충북대 교수), 곽순곤(전업작가), 박상환(전업작가), 송현호(전업작가), 심이성(전업작가) 를 비롯하여 목공예 작가 정은미 등 입체 미술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비중 있는 작가들이다. 작품 내용 또한 현대 일상생활의 모습과 인간과 환경의 조화에 테마를 둔 작품들이 출품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편 5월 22일 오후 5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KNN 대표, 부산은행장, 비엔날레운영위원장 등 작가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갈라콘서트도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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