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관내 초등학교 20여곳 대상 동래성전투 재조명 사진전
임진왜란 때 선조들은 이렇게 나라를 지켰어요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9-07 09:48:57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순회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동래구는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이어받고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서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재조명하는 순회 사진전을 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2일 낙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명장초등, 내성초등학교 등 관내 20여개 초등학교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숨진 사람들의 유골과 각종 무기류 등의 발굴사진과 이런 사실을 보도한 신문기사를 편집한 패널, 옛 동래성 및 관아 등 동래 옛모습 사진 30점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 옛 동래성 남문터 주변인 지하철 3호선 수안역터의 발굴현장을 담은 사진에는 410여년 전 동래성을 지키다 전사한 모습을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수많은 인골과 갑옷 투구 창 칼 등의 전쟁무기들이 뒤엉켜 있고 인골에는 칼이나 창에 찔린 흔적도 보인다.



당시 처절했던 전투의 참상이 유물을 통해 오롯하게 되살아나고 있는 것.



또 160여년 뒤에 변박이 그린 동래부순절도로 본 동래성 전투의 생생한 모습도 만날 수 있다.



백성들과 군사들이 일치단결해서 일본군에 맞서 결사항전하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동래구는 지난 7월부터 지하철 동래, 명륜, 온천장 역과 허심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주일씩 순회 전시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동래구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임진왜란과 동래성 전투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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