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 오후 3시 본부 대회의실에서 상수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본부 전 직원 및 사업소 담당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하여 본부장의 특별 청렴교육, 자정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공직자로 거듭 날 계기를 마련하고, 산하 17개 사업소도 이날 중으로 자정결의 대회를 개최하여 청렴의지를 다짐으로써 1,200여 상수도 직원들도 동참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그 동안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 인사청탁, 이권개입, 금품이나 향응 제공 등을 철저히 금지해왔으나 2010년도 부산시 청렴도가 ‘미흡’하게 평가되어 <청렴도 책임 관리제>, 청렴 위해요소 자체 개선방안 마련,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 청렴진단, ｢청렴 인사시스템｣ 도입 등 청렴 시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자정결의를 통하여 한층 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여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공무원>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하고,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개발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청렴상수도 행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는 2010년도 상수도관련 시공업체 등 226개사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우리의 다짐과 이에 따른 업계의 청렴 협조사항 등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여 청렴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