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에 가면~, 우리 가락이 있다!
- 4~10월 토․일요일마다 상설공연 열려 -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01 12:31:38

[부산=타임뉴스]“얼쑤~ ” 용두산공원에서 신명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벌어진다.

부산시는 4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40회에 걸쳐 용두산공원 종각무대 및 야외무대에서 전통 음악․춤․판소리를 비롯 신진 국악인 초청공연, 관객참여 놀이마당 등 전통문화예술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족 고유의 전통예술을 상설 공연함으로써 시민을 비롯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시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과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4월부터 시작됨에 따른 것으로, 공연은 해당기간(4.2~10.22) 동안의 거의 모든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열리며, 혹서기인 7~8월에는 휴연한다.



또, 어린이날을 전후 한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는 25현가야금 5중주(미션임파서블), 타악퍼포먼스, 퓨전국악, 판굿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어린이를 비롯 가족단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월 첫째 주에는 4월 2일 토요일 수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좌수영어방놀이’ 공연이 있고, 4월 3일 일요일 오후2시에는 ‘사물놀이 청’ 등 6개 단체 85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길놀이가 벌어져 2011년 공연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부산국악협회의 창극 ‘춘향모’ 상봉대목 공연 및 권원태 줄타기의 ‘남사동 놀이’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동래야류, 다대포후리소리, 부산농악, 사하방아소리 공연 등 지역단체들의 공연을 비롯, 가무악콘서트, 탈춤극 시연, 퓨전실내악, 창작탈춤, 국악․비보이․행위예술 등 말로만 들어도 신나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부산시는 올해의 공연작품으로 대중성 있는 퓨전국악예술, 창작춤, 전통무용 등을 선별하여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공연장소 주변에 전통민속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관람객들의 참여를 강화하였다.



공연팀은 2010년 출연단체 중 우수단체를 우선 선정하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악예술인의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등 행사의 질을 높였다. 아울러, 신규단체의 공연을 20∼30% 편성해 전통예술 분야의 신진국악인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 및 가족단위 등 다양한 관객의 참여를 위해 △시 교육청과 연계한 학교단위 참가 △보육시설 등 아동 초청행사 진행 △장애인 등 소외계층 초청 △좋은 아빠되기 모임․YWCA 주부모임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Daum, Naver)의 카페(Cafe) 회원을 대상으로 한 홍보 강화 △부산시 관광협회 및 국제교류재단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및 부산거주 외국인 초청 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용두산공원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말을 이용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용두산공원에 오셔서 맑은 공기와 함께 민족 고유의 전통예술을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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