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민의 호평 속에 올해도 계속 이어가...
-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상담실 -
류희철 | 기사입력 2014-02-10 08:44:09
[부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의료분쟁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에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전문적인 중재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부산시청에서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상담실(이하 부산상담실)’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 2012년 4월 8일 국민들에게 신속한 의료분쟁 상담 및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사무실이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부산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분쟁중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월부터 매월 한차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직원 2명을 지원받아 시청사 내(14층)에 부산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13회 189명의 시민들이 부산상담실을 이용했으며, 이들은 평균 약 34분의 상담시간을 가졌다. 이 수치는 대구 2회 20명, 전북 2회 7명, 광주 1회 8명 등 다른 시도의 경우에 비해 높으며, 부산상담실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의료사고 조정·중재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검토하고 의료사고 감정 및 무료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의료 조정(중재)건수도 16건에 이르렀다.

부산시는 지난해 사업결과 시민들의 호평으로 올해에도 매월 1회(단, 올해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10:30~16:00) 부산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직원을 지원받는 형식이 아닌 상설상담소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상담실 운영으로 의료사고 조정·중재 신청 편리성 증대, 의료사고 중재 비용 최소화로 환자 및 의료인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구·군 보건소 의료기관 담당자의 의료사고 민원 업무 부담 해소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하고, “빠른 시일 내에 부산에 상설상담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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