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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공급 확대

| 기사입력 2009-04-27 20:53:59

제주특별자치도는 육상수조식 넙치 양식장에서의 세균성 질병 발생을 예방해 고품질의 양식수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연쇄구균 예방백신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육상수조식 넙치양식장 237개소를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공급사업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국고보조 6억2600만원, 지방비 6억2600만원, 자담 3억1300만원 등 지난해 대비 57% 증가한 총 사업비 15억65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조건은 국고보조 40%, 지방비 40%, 자담 20% 등으로, 넙치 마리 당 지원단가는 90원 이내, 1억7400마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예방백신 접종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촉·운영하는 공수산질병관리사가 입회해 복강내 주사법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예방백신 접종 후 10일이면 어체 내에 항체가 형성되고 장기간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도 질병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질병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감 조성으로 제주산 양식넙치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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