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투자유치, 중화경제권 중심으로 '진입'
동남아 투자시장에 제주 상장, 중국 본토자본 유치계기 마련
| 기사입력 2009-05-04 22:04:11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으로 추진한 싱가포르 투자설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제주 투자유치가 중화경제권 중심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달 28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세계적 금융 투자회사 JP Morgan의 투자담당 이사인 비재이 파탑히라마(Mr Vijay Pattabhirama) 등 투자금융, 관광·레저, 부동산개발 분야 유력 기업 대표, 중역, 동아시아 투자담당 실무과장 등 기업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적 금융, 투자기업인 JP 모건의 비재이 파탑히라마 투자담당 이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래산업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제주 폴로승마장 투자기업은 당초 투자계획을 변경하여 530억원으로 증액 투자하겠다는 의사결정을 내렸다.



한편 Channel News Asia에서 직접 취재 및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현지 언론도 제주투자설명회 개최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동남아 지역 제주 브랜드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투자유치도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28일 투자설명회 이후 전개된 교육기관 투자유치 활동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싱가포르 최고명문학교인 레플스 학교(외국교육기간) 와 ISS (International School Sinapore, 국제학교) 모두 특별법 3단계 제도개선을 통한 교육문호개방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앞으로 실무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버자야의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대규모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것임을 재확인한 것도 큰 성과로 풀이된다.



29일 실시된 버자야 그룹의 탄 스리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탄스리 회장은 김태환 지사에게 "제주는 중요한 투자처로서 앞으로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될 것이며 계속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으며, "6월1일부터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추어 5.31일경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중국 방문에서는 유력 투자기업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투자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홍콩 등과 연계된 중국국안문화전매투자유한공사로부터 제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향후 리조트·컨벤션시설을 포함한 차이나타운 건설에 대한 투자의향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동남아 주변부 화교권 자본과 경제대국을 지향하는 중국 본토 자본의 연계·결합을 통해 타겟지역의 확대, 투자처의 다양화가 예상되는 등 범 화상권 투자러시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 예상된다.



이와 같은 화상권 투자저변의 확대는 중국본토, 대만, 홍콩, 싱가포르 지역의 제주 브랜드가치의 향상을 가져옴으로써 앞으로 제주의 브랜드가치상승→관광객증가→투자동기유발→투자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방문성과를 토대로 제주투자 관심기업인 JP 모건과 투자의향기업인 중국 국영기업 관계자에 대해서는 제주로 초청하여 본격적인 투자협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투자설명회 참가기업을 중심으로 홍보대상 기업 리스트를 작성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고,중국 본토지역 제주 브랜드 향상 및 화상자본의 투자유치를 위해 북경·상해지역을 타겟으로 한 기획투자설명회를 오는 9월 중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싱가포르의 국제학교에 대해서는 국내 및 영미권 교육기관과의 합작투자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실무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 제주도정뉴스(http://news.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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