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님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신 분”
김태환 지사 간부들과 민주당사 조문
| 기사입력 2009-05-24 18:36:40

긴급 확대간부회의 소집… 공직기강 확립 주문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4일 오전 실·국·사업소장과 함께 민주당 제주도당에 마련된 노무현 전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분향하고 조의를 표시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도청 2층 회의실에서 행정시장과 도의 실.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소집, 장례기간 중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하고 각종 축제를 연기 또는 간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제주특별자치도를 탄생시키는 등 제주도를 아끼고 사랑하신 분”이라고 말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명칭이 그냥 ‘제주도’가 될 뻔 한 것을 노 전대통령의 지시로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은 제주4·3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사과를 함으로써 제주도민의 한을 풀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 화해와 상생의 바탕을 마련해 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강택상 제주시장에 대해서 잦은 돌출발언을 지적하고 공개 경고했다. 또 김충만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팀장에 대해서도 한·아세안특별정상회담 준비 소홀의 책임을 물어 경고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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