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관광개발 사업자 “우리는 파트너!”
위미1리-(주)히든포트, 상호발전 MOU 체결
| 기사입력 2009-07-06 08:28:57

그동안 제주지역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지역주민과 기업 간 크고 작은 갈등이 있어왔던 게 사실. 그러나 최근 관광 개발을 위한 투자기업과 지역주민들간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어 제주 투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영상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자인 (주)히든포트(대표 강병구)와 남원읍 위미1리(이장 현명석)가 원활한 개발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제주영상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협조하고 사업자는 지역주민 고용확대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사업 참여기회 제공, 지역농수산물 사용확대를 약속했다.



㈜히든포트(대표 강병구)는 남원읍 위미리 산68번지 일원 30만1000㎡ 부지에 영상박물관과 드라마전시장, 종합촬영센터 등을 갖춘 제주영상휴양관광지구를 조성한다.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총 1,1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상박물관과 종합촬영센터 등 방송 관련 시설은 SBS와 ㈜히든포트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SBS의 주요 히트작과 출연배우, 소품, 의상 등 주요 콘텐츠 전시 및 방송 관련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게 된다.



숙박시설 중 가족호텔은 수학여행단과 기업연수를 위한 시설로 운영하고, 단독형 콘도미니엄은 드라마작가 등 문화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을 겸한 휴양시설로 계획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공돼 운영되면 하루 최대 이용인구가 3,000여명에 이르고 월 8만명, 연간 9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건설경기 부양, 204명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올인’의 섭지코지 및 신영영화박물관 등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경관과 한류드라마의 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또 하나의 영상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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