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랑 행복카드 시행 2주년 가시적 성과
4000여 가정 가입, 168억6000만원 이용실적 보여
| 기사입력 2010-03-09 14:41:33

다자녀 가정에 대해 다양한 우대혜택을 부여하는 ‘아이사랑 행복카드’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사랑 행복카드' 사업은 시행초기 임에도 불구, 도내 4000여 다자녀 가정이 가입해 연간 168억6000만원의 이용실적을 보였고, 발전기금도 3373만원이 조성됐다.



이 같은 성과는 다자녀 가정에 ▷보육, 육아용품, 마트 등 참여업체 이용 시 우대할인 ▷카드 연회비 평생면제,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 ▷농협과 제주은행에서 대출과 예금시 무이자 할부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참여업체에 대해서는 카드매출 가맹점 수수료율 0.2%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 참여 인증서 교부 및 인증마크 부착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관람료 및 보육 위탁료 전액 감면, 도립미술관 관람료 전액 감면, 제주아트센터 관람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세 자녀 이상 출산공무원 특별승급제 등을 도입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이사랑 행복카드' 시행 2주년 기념식을 오는 12일 오후 3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신규 협력가맹점 인증서 수여, 발전기금 기탁 등과 함께 출산장려시책을 소개하고, 올해 '아이사랑 행복카드' 가입·이용 다자녀 가정 5000가정 이상 확대를 다짐하기로 했다.



또 출산장려 사진 전시, 제주삼다 공동 육아운동 실천 10만인 서명운동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이 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에 대해 획기적으로 출산 친화적인 조례를 제·개정해 이용자들에게 전액 감면 혜택이 이뤄지도록 하고 공공분야에 대한 우대시책을 민간부문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이외에도 제주지역 여건을 반영한 출산장려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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