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의 모든 업무를 한눈에
상반기 업무맵 구축…기능·인력 등 직무분석 체계화
| 기사입력 2010-03-22 09:04:26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행정시, 읍면동 포함)의 모든 업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올 상반기에 업무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업무맵은 업무와 맵의 합성어로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활용하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한 모형으로 유사·중복기능, 업무량 파악 등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



그 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능 분류 체계(BRM：Business Reference Model)를 활용해 업무에 활용해왔다. 그러나 업무의 최소 단위인 단위 과제 변경이 복잡하고 기능 분류의 중앙 관리 등으로 자체 활용에 한계가 나타남에 따라 자체적으로 활용하기 쉬운 업무맵을 구축키로 했다.



업무맵이 구축되면 사무의 기관간(도↔행정시↔읍면동) 업무연계성, 기능의 유사·중복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체계화된 자료를 활용하여 단위사무별 업무량 등 개량적인 직무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기존에 구축했던 BRM, 업무조사표 등의 업무목록을 보완하고, 기능분류 및 각종 관련 정보들을 조사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에 업무맵을 구축, 하반기부터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업무 관리의 체계화·시스템화로 조직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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