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야간 경관조명 소등
- 정부,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 발령 -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09 09:55:45

[제주=타임뉴스]서귀포시는 정부의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 발령에 따라 지금까지 월드컵경기장 지붕라인을 밝혀 왔던 야간 경관조명을 소등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국제유가가 리비아의 정전불안, 미국 달러화의 약세 및 석유 재고량 감소로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고, 정부의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되면서, 지식경제부장관의 “에너지 사용 제한” 공고(‘11.3.2)에 따른 공공부문 경관조명에 대한 전면 소등 조치에 의한 것이다.



제주월드컵경기장 야간 경관조명은 제주의 오름과 테우의 그물모양인 아름다운 경기장 지붕라인을 밝혀왔던 LED 경관조명 124개소와, 경기장 지붕을 지탱하고 6대주를 상징하는 돗대(기둥)에 12개 투광기가 ‘06년도부터(운영시간 일몰부터 ~ 23:00) 매일 밤 아름다운 경기장 지붕시설과 서귀포의 밤하늘을 밝혀 왔었다.



또한 경기장내에 가로등(157등)도 1/2 격등해 나가고 경기장내 난방시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6시까지는 운영시간을 제한하기로 하였다.



이로 인해 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연간 6백여만원의 공공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환 스포츠지원과장은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 발령으로 공공부문에 대한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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