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사유배행렬 |
서기포시 대정읍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혼과 불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10회 추사문화예술제가 지난 11월 5일 추사유배지 일원에서 1,000여명의 관광객 및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대정고을역사문화예술보존회(회장 이충부, 이하 보존회)가 주최하고 대정고을연합청년회(회장 고석종, 대정고을 연청)가 주관한 행사로 2002년 1회를 시작으로 10번째 개최되었으며, 유배행렬재현을 시작으로 각종 민속공연과 도예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충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추사탄신제를 2012년부터는 추사문화예술제와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부터는 경기도 과천ㆍ충남 예산과는 구분되는 대정읍만의 독특한 추사축제를 추진하겠다는 보존회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축제를 주최, 주관한 보존회와 대정고을 연청은 조속한 시일 내 축제평가보고회를 개최하여 보완점 및 향후 축제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고 한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