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뉴스]서귀포시 이․미용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무료 이․미용봉사활동이 29년째 이어지고 있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대한미용사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이춘심)와 한국이용사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홍성)에서 198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방문 이미용봉사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2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어려운 이웃의 기본적 위생문제인 이․미용을 꾸준히 관리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를 시민 스스로 해결하는 우수사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살레시오의 집, 성요셉양로원, 장애인복지관 등 30여개의 시설에 대해 월 1회 이․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며,2013년도에는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시립사랑원, 제남아동복지센터, 평안요양원, 주간보호센터인 동부보건소 등 30개소 시설에 대해 293회에 걸쳐 연인원 1,719명이 이미용사가 참여하여 정신지체자 및 치매환자, 거동불편노약자, 중증장애인, 보육원생 등 10,854명에게 혜택을 제공하였으며, 29년간 서귀포시 복지시설에서는 이․미용사 덕택에 머리걱정 없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미용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주위에서도 관심을 갖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