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 28일(화)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칠성농원(박재훈씨)에서 복숭아 특화작목협력단사업(단장 오명선) 추진 일환으로 봄철 복숭아 과원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이 실시되었다.

이천지역 복숭아 연구회(회장 한관수)재배 농가 및 관계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컨설팅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성종 박사의 봄철 복숭아 과원 관리 및 착과요령에 대한 현장강의를 필두로 미생물을 이용한 토양관리 및 수목밴드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에 관한 사항을 교육 하였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성종 박사는 봄철 복숭아 과원관리에 있어서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적화 및 적과 방법을 비롯하여 결과지 확보, 신초관리, 즉 적심처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하였다.

“적심처리”란 수세가 강한 신초, 특히 주지 및 부주지 연장지와 경쟁될 만한 신초는 조기에 제하고 도장성 가지를 적심처리 하여 유효한 결과지를 확보함으로써 고품질 과실의 결실량을 증가시키고 다음해 결과지를 확보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또한 김정천 과수특작팀장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과원의 토양환경을 개선시키고, 수목형밴드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를 통하여 소비자가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보다 안전한 복숭아를 생산하여 이천 복숭아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이날 컨설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문석기)은 경기도내 과수산업 중 유일하게 이천시에서 복숭아가 지역특화작목으로 인정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천시 명품 복숭아 생산 단지로 명성을 유지하고 우리나라 복숭아 산업의 선도역할을 당부하는 것으로 이날 컨설팅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