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돼지인플루엔자 발빠른 대처.
대책반 구성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 기사입력 2009-05-03 13:32:54

안양시가 최근 멕시코와 미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해 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돼지인플루엔자(SI) 인체감염과 관련, 대책반 구성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생기는 호흡기 질환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다. 대개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 전염돼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아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 식품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감염되지 않고 70℃이상 열에서 소멸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되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릴 것이 요구된다.

시는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비해 27일 신고접수와 상담, 사례관리와 행정지원 등 11명의 대책반을 구성한 가운데 구청 당직실과 연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발생지역인 멕시코와 미국에서 입국한 자를 추적 관리하는 한편, 병?의원에 의심환자 진료 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도 발송했다.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인후(咽喉) 채취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치료제를 투여하게 된다. 아울러 감염환자로 확인되면 국군수도병원(성남)으로 긴급 후송하게 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석수동과 박달동 4개 양돈농가(490 마리)를 대상으로 돼지콜레라와 구제역 예방을 위해 꾸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양돈농가를 직접 방문해 방역과 함께 점검을 하고 있고, 농가 역시 시로부터 약품을 지원받아 매일 자체 소독을 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 29일(11:00) 브리핑을 통해 안양에는 현재 감염의심 환자가 없고,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과 방역활동으로 돼지인플루엔자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는데 철저를 기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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