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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관내 1-3급 시각장애인 103명을 대상으로 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에 대한 동의 절차를 이행하고 점자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향후 신규 등록한 시각장애인 및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책은 주민등록증이 신용카드, 복지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카드와 형태가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생활불편과 고통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자 주민등록증은 투명 점자스티커를 제작하여 기존의 주민등록증에 부착하는 형태로 기존 주민등록증의 위.변조 방지요소에 손상이 없고 주민등록증의 내용(성명,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표기할 수 있는 방법이다.점자 주민등록증 발급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며, 장애인의 편의를 위하여 직접 방문하여 교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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