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유물기증 협약 체결
- 무형문화엑스포와 칠기박물관 시너지 효과 기대
| 기사입력 2009-05-06 13:45:58

부천시는 지난 29일 나전칠기 작품 소장자 홍은옥(명지대학교 전통공예학과 주임교수)씨와 작품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는 나전칠기 작품 221점(12억원 상당)을 무상기증 받았으며 향후 칠기박물관을 건립해 전시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협약 체결과 동시에 기증유물의 소유권자가 되며 시의 실정에 맞는 공간을 확보, 우선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칠기박물관은 칠기공예 명품의 장, 무형문화재 전수의 장, 칠기공예 체험의 장, 칠기문화 활용의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시민들을 위한 칠기공예의 소개뿐 아니라 전통문화와 현대화와 세계화를 통하여 부천의 문화관련 산업을 풍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부천시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문화예술과장이 참석했으며, 기증자측은 홍은옥(기증자), 배금용(중요무형문화재), 남철균(문화재 조사위원), 임동조(석공예 명장) 이근복(중요무형문화재)이 참석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의 계승과 발전이 세계 최고의 문화라는 자부심으로 무형문화유산엑스포 추진과 함께 전통 문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될 수 있도록 나전칠기 작품을 우리시에 기증하여 주신 점에 기증자께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기증자인 홍은옥 교수는 칠기박물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주시는 점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칠기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그동안 모아두었던 210여개의 개인작품과 무형문화재 명장들의 작품을 기증했다.



한편, 홍 교수는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시 문화재위원으로 위촉 받아 일을 하며 많은 칠기공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칠기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이었으며, 일본과 베트남, 중국 등과 교류하면서 아시아 칠기공예를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를 이루어 오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에도 일익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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