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수목원 개원 3주년을 축하하고 유리온실 준공식, 수목원 3주년 기념행사 및 그린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목원을 찾은 오산시민 및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유리온실” 준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하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을 하고 우리꽃 화분을 수목원 방문객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박철(연예인)의 사회로 진행된 그린콘서트에서는 슈퍼쥬니어, 다비치, 서문탁, 박강성, 현숙, 이광기, 에이트 쿨-김성수 등이 출연하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06년 5월 조성된 수목원은 10만평 규모로 만경원, 미로원, 습지생태원, 분재원, 숲속쉼터 테크 등 20곳의 주제로 구성되어 도시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으며, 도심을 가로 지르는 오산천이 시의 랜드마크가 되고 시민 휴양공간의 중심축이 되도록 조성하기 위해 오산천 교량 난간부를 활용한 아름다음 꽃다리 조성과 오산천내 산책로 3만㎡에 유채, 코스모스, 메밀꽃 등 계절별 경관을 고려한 테마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야외학습을 위한 자연학습장 연꽃단지 조성을 비롯해 오산천 하상분수대 설치 교량조명사업 등 오산천 볼거리가 가득한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해 자연과 빛이 흐르고 테마와 체험이 있는 아름다운 오산천 가꾸어 나가고 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시전체를 아름다운 꽃과 푸른 나무로 가득한 녹색환경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