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왕실도자기축제, 성황리에 개막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8 19:58:27

‘제5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 제12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조선왕실도자기의 본고장 광주시에서 한 달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경기도자박물관(실촌읍 삼리)에서 지난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정진섭 국회의원,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 이상택 광주시의회의장, 서효원 경기도자진흥재단 대표이사, 이용백 광주왕실도예조합장, 백남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총췬 즈보시 부주임, 지나손 미국대사관 홍보담당관, 하이디하트만 영사부인,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국내외 내빈들이 다수 참여했다.



개막식에 앞서 행사장 정문에서는 광주왕실 도자기를 상징하는 조형물의 제막식이 거행됐으며, 남종면 분원리에서 채화된 불씨가 마라톤 봉송단의 손을 거쳐 행사장내 성화대로 옮겨졌다.



전자현악 그룹 ‘바이올렛’과 광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쯔보시 경극단에서 행사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어서 김병찬·김미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광주 백자도요지의 사기장들이 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는 ‘왕실도자기 진상식’이 재현됐다.



또한,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 출연한 인기배우 김범 씨의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려 관람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이어졌으며, 제2대 광주왕실도예명장으로 선정된 백담도예 이광 선생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은 축제 개막을 기념하며 도자기 휘호 행사와 가마불지피기, 테이프 절단식을 함께했으며, ‘제4회 중소기업제품박람회’ 개장행사를 갖고 박람회장을 관람했다.



26일에는 관내 음식점과 시민 등 26개팀이 참가한 ‘제2회 특색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으며, 특히 특수제작한 용기에 비빔밥 400인분을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는 ‘비빔밥 퍼포먼스’와 각종 시식코너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광주시 우수중소기업 94개사가 참가한 중소기업제품박람회에서는 가구, 가전, 식품, 의류, 잡화 등 각종 우수제품들을 시중판매가보다 10%~7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 관람객들이 양손 가득 물품을 구입해가는 모습도 종종 눈에 뜨였다.



다음달 24일까지 진행되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분원백자전 등 전시행사를 비롯, 물레체험, 즉석도자기만들기, 흙높이 쌓기 토야만들기, 흙놀이장 체험, 즉성소성, 흙놀이장 체험, 흙높이 쌓기, 토야만들기, 무료 솜사탕 나눠주기, 페이스페인팅, 닥터피쉬, 사진콘테스트 등 각종 체험행사와 공연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마다 도자옥션, 경품추첨 등 특별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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